2. 레알 베티스는 로드리게스 동행복권 인터넷 당첨 이적료를 낮출 용의가 있음

Q21 : 해리 케인 영입 가능하죠?

A21 : 전혀요. 다니엘 레비가 원하는 금액이 150m파운드인데 되겠나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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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2 : 치미카스가 이번 시즌 리그 경기 몇개는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나요? 

A22 : 네. 구단 직원들은 치미카스가 이번 시즌 로버트슨의 무거운 짐을 덜어줄 준비가 저번 보다 더 충실히 잘 됐다는 생각입니다. 데뷔 시즌은 부상도 많았고 클롭의 요구사항을 따르기가 여간 쉽지 않았죠. 수비에서 좀 개선할 부분이 있지만 유망한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Q23 : 코로나가 구단에 악영향을 줬다는 건 알겠는데 쓸 돈은 써야하는거 아니에요? 후원하는 회사들도 많아졌고,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도 우승했잖아요. 지금 뭐 선수단이 한단계 발전했거나 투자를 제대로 받은게 있긴 해요? FSG는 왜 안하는거에요? 

A23 : 그래도 어느 정도는 선수단에 점진적인 계발은 이루어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작년 여름에 합류한 티아고와 조타가 선발 라인업에 자리를 잡았고, 이번 여름 우선순위는 센터백 영입이었고 코나테가 합류했죠. 영입이 없어서 아쉬워하는 건 저도 이해가 가지만 재무제표는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항목 아닙니까. 리버풀의 임금계산서는 325m파운드까지 올라간 상태구요.   

리버풀의 운영 철학은 맨시티나 첼시와는 다릅니다. FSG는 구단에서 자금을 가져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투입해주지도 않는 집단이죠. 허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총평을 내릴 시점은 이적시장이 종료되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시장이 마감될 때까지 많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Q24 : 기자실에서 젤 맛있는 음식이 뭐죠? 위건 애슬레틱에선 파이도 주나요? 

A24 : 위건 기자실에 갔었는데 파이 종류가 다양했어요. 그리고 이게 무슨 맛인지 벽면에 적혀 있었고요. 개쩔었음. 

음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기자실이 제일 괜찮은 데는 첼시랑 아스날입니다. 토트넘, 레스터가 마지막 기자실 챔스 진출권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거 같고요. 그래서 전에 1차 락다운 때 시무룩한 감이 없진 않았어요. 1년 반 동안 리버풀 에코의 이안 도일 형이 까까만 줬거든요. 

Q25 : 리버풀 영입 뭐 할 때 일처리 되게 빨리 처리하는 거 선호하잖아요. 클롭도 그런 식으로 말한 적이 있고. 근데 작년엔 조타랑 티아고를 9월 중순에 영입했고, 지난 1월엔 데이비스랑 카박을 진짜 늦게 영입하지 않았어요? 이번 여름엔 또 시작하자마자 코나테 영입한 게 전부고. 이게 달라진 이유가 있나요? 

A25 : 코로나 때문에 재정에 타격을 받아서 그래요. 코로나 때문에 영입 확률이나 예산이 악화된 겁니다. 요 근래 그랬던 거는 리버풀이 처했던 입장이 썩 그렇게 좋진 않아서 그랬던 거구요. 바라는 무언가를 매듭지으려면 자신에게 주어진 적기를 재야죠. 티아고와 조타도 그런 경우였구요. 

Q26 :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 기대해봐도 되나요?

A26 : 앞으로 일어날 방출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샤키리와 오리기가 나가면 공격수 하나는 무조건 영입해야되고, 중앙 미드필더도 영입해야겠죠. 

Q27 : 저번 시즌에 님이 그러지 않았습니까? 센터백 영입 안하면 일 제대로 날 수도 있다고. 이번 시즌 공격진도 그런 상황인 거 같나요?

A27 : 보강을 해야 되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블랙번에서 괜찮았던 엘리엇이 이번 시즌 들어오기야 할 텐데, 문제가 되는 건 1선 중앙 공격수로 쓸 자원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리버풀엔 새로운 9번이 필요합니다. 오리기에서 업그레이드 해야죠. 제가 틀렸으면 저야말로 좋겠지만 피르미누의 전성기가 이젠 지나간 시점이란 게 정말 마음에 걸립니다.  

"젊을 땐 '액션'에 정신팔려...이제는 '리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