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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때 최저평점 로그인화면먹튀 찍었는데 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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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바인은 로그인화면먹튀 좀 알리도 기회 안준게 아닌데

‘대단한 골’이란 표현에 대해 손흥민은 “오늘은 로그인화면먹튀 겸손할 수 없겠다. 만약 운이 좋았던 골이라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아니라고 말할거다. 하지만 운좋게 들어간 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멋진 골이었다. 우리의 첫번째 기회에서 이렇게 골을 넣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팬투표에서 66% 지지를 얻어 경기 최우수선수격인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올 시즌 네번째 수상이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최고평점 8.1점을 부여했다.  

 

15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클럽에서 막을 내린 US오픈은 드라마틱했다. 선두와 5타 차 9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아림의 우승은 어려워 보였다. 김아림은 마지막 세 홀을 버디-버디-버디로 한 타 차 우승했다.

  

김아림은 닥치고 공격 스타일은 아니다. 이미 10대 때 “나는 복싱으로 치면 핵 펀치를 가진 아웃복서다. 수비적으로 경기하지만, 확신이 설 때면 공격한다”고 했다. 버디를 잡은 마지막 세 홀에서 드라이버를 한 번도 안 쓴 게 특이하다. 그는 우드와 하이브리로 티샷했다. 언제 참을지, 언제 공격할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경기했다.


 

김아림은 우승 인터뷰에서 “박세리보다는 안니카 소렌스탐을 동경했다”고 했다. 놀랍게도 이날 소렌스탐이 USGA 관계자를 통해 김아림에게 영상통화로 "잘했다. 우승을 즐겨라"고 축하해줬다. 김아림은 환호성을 지르며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라고 인사했다.


 

골프 여제 소렌스탐은 25세 때 US오픈으로 LPGA 투어 첫승을 거두고 72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김아림도 25세에 US오픈에서 첫 LPGA 우승을 차지했다. 장타를 가진 김아림은 KLPGA 투어보다 LPGA 투어가 더 맞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아림은 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했느냐는 질문에 "내가 걸리는 건 무섭지 않은데, 다른 누구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어 마스크 쓰고 치는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우승이 누군가의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외환위기 시절 국민들의 어려움에 위안을 준 박세리가 연상된다. 김아림도 올해 마음이 많이 아팠다.  

 

김아림은 이날 US여자오픈에서 합계 3언더파로 이 대회 첫 출전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우승 후 소감을 밝히던 김아림은 성장하면서 영감을 받았던 선수에 대해 "어렸을때 부터 좋았던 선수는 아니카 소렌스탐이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대회 주관사인 USGA의 관계자가 즉석에서 김아림에게 '깜짝 이벤트'를 한 것이다. 소렌스탐이 화면 속에 등장해 축하 인사를 건네자 김아림은 어쩔 줄 몰라하면서 환호성을 질렀고, 소렌스탐은 "정말 잘했다. 우승을 즐기라"라며 김아림에게 축하를 건넸다. USGA는 SNS를 통해 "챔피언에게 특별한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고마워요 아니카!!"라고 적으면서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소렌스탐은 1995년, 1996년, 2006년 등 3차례 US여자오픈 우승을 거뒀고, LPGA 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여자 골프 전설이다. 김아림은 매니지먼트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서 "아니카가 우승 축하 영상 통화를 주셨다.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일과 호세 피렐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1시즌 타선 구성을 마쳤다. 공격과 수비에서 올해보다 한층 짜임새가 좋아졌다.

 

삼성은 베네수엘라 출신 피렐라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최대 총액 80만달러(약 9억원)에 계약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삼성은 미국에서 촬영된 MRI 자료를 토대로 국내 병원 2곳에서 검진했다고 밝혔다.

 

피렐라는 키 1m83㎝, 체중 99㎏의 우투우타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2루수와 좌익수로 뛰었다. 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샌디에이고, 토론토, 필라델피아 등을 거쳤다. 빅리그에선 3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17홈런 82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69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기록은 366경기 타율 0.311, 50홈런 215타점 OPS 0.856.

 

지난 시즌에는 일본 히로시마 카프에서 뛰었다. 일본에선 주로 외야수로 나서면서 1루수로도 가끔 출전했다. 99경기 타율 0.261, 11홈런 34타점 OPS 0.723. 삼성은 코로나로 외국인 선수 관찰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직전 시즌 일본에서 뛴 피렐라를 눈여겨봤다. 삼진율(MLB 19.9%, 트리플A 14.0%, 일본 15.7%)이 낮다는 점과 컨택트가 좋은 중장거리형 타자다. 일본을 거쳐 적응력 문제도 검증이 됐다.

 

삼성은 이에 앞선 14일 자유계약선수(FA) 오재일을 영입했다. 오재일은 올시즌엔 17홈런에 머물렀지만 파워와 정확도를 모두 갖춘 좌타자다. 여기에 리그 최정상급 1루 수비 능력을 지녔다.

 

특히 삼성은 오재일과 피렐라를 영입해 약점을 채웠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2020시즌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이 마이너스인 포지션이 1루수와 좌익수였다. 두 포지션을 모두 보강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정수빈(30)을 붙잡았다. 6년 최대 총액 5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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