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센터백들이랑 경쟁할만한 수준이면 심바 먹튀검증 뭐하러 사냐고 ㅋㅋ 그냥 기존 센터백들 쓰지

토트넘은 다음 시즌 샬케의 수비수 오잔 카박을 다시 잉글랜드로 데려오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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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W는 비록 현재 감독이 없음에도 토트넘은 지난 시즌 후반기를 리버풀에 임대를 갔던 카박을 목표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로마, 라치오, 나폴리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키의 국가대표 수비수에게 접촉할 것이다.

샬케는 이번 여름 분데스리가에서 강등된 이후 카박을 팔 준비가 되었다.

비록 감독이 없지만, 스퍼스는 현재 파비오 파라티치가 디렉터로 부임하여 이적시장 업무를 돕고 있다.

어정쩡한 애들 사느니 로든 쓰는게 낫지 않나? 근데 토트넘 싼다랑 시소코 등등은 처분 가능하냐? 감독도 없는 팀이라 불가능한가 에효ㅋ

전세계 사람들이 다 그렇죠 뭐, 문화는 모두 섞이기 마련이구요. 이미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을 한 번 더 말하고 있는거에요. 우리 자체가 우리를 변화시키고 형성하는 환경입니다, 태어나고 성장하고 그런 모든 것들의 주체가 되는 환경이죠. 저는 문화적으로 경계선을 그어놓지 않습니다, 배움에도 언제나 열려있는 사람이구요. 저는 언제나 '나는 나다워야 한다'는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 기호에 맞게, 본인 경험에 맞게, 본인이 배워온 것에 맞게 본인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축구선수는 본인이 속한 나라의 축구를 국제 대회에서 보여주는 직업이에요, 그 나라가 어떤 나란지 보여주는게 아니라요. 문화가 섞인다? 전 이런게 정말 보기 좋습니다. 브라질을 보세요, 브라질에는 아프리카 혼혈들이 참 많고 그렇게 축구 강국이 되었습니다. 프랑스도 특정 혼혈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을 배출해냈죠. 축구는 소통 그리고 감정적 탈피의 집합체입니다. 축구를 즐기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보면, 경기 결과에 웃고 우는 이들을 보면 축구가 가지는 스포츠적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부담이 되지는 않나요? 사람들의 행복이 당신에게 달려있다는 생각을 하면..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저는 그런 부분들에서 압박이 아닌 동기를 느낍니다. 축구선수로서의 생활 자체가 압박이었고, 이제는 그런 압박마저도 즐기고 있죠. 관중석이 텅빈 경기장보다는 9만 명의 관중이 빽빽이 들어찬 경기장이 훨씬 좋습니다. 

과르디올라, 티토 빌라보바, 안첼로티, 한지 플릭, 클롭, 루이스 엔리케 등 명장들을 정말 많이 많나봤을 텐데, 각 감독들의 특징을 비교하거나 그들이 당신에게 끼친 영향을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직접 만나지 않은 감독들에 대해서는 프로로서의 시각으로 바라보겠지만, 같은 팀에서 뛰는 선수의 입장에서는 다른 시각으로 감독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감독에 대한 제 인식이 아예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니까요. 저는 함께 일을 같이 한 프로이기 때문에가 아니라, 저를 성장시켜주셨기 때문에 감독님들께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감독님들을 한 분 한 분 다 설명하려니, 에휴 저도 나이가 들었네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 펩이 그랬었죠. 'Thiago or nothing'이라구요. 그때 기분이 어땠나요?

엄청난 동기를 부여받았었죠. 바르셀로나 시절 때부터 펩 감독님은 저보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었음에 불구하고 제게 기회를 주셨던 분이에요. 그런 분께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보시고도 '티아고, 네가 내 팀에서 뛰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린 나이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제게는 정말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저 스스로에게 최고의 모습을 요구하는 선수에요, 그런데 세계 최고의 감독님이 곁에 계신다? 훨씬 좋죠.

클롭의 스타일은 펩과 많이 다르지 않나요? 대표팀 감독, 루이스 엔리케도 그렇구요. 엔리케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