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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케빈 듀랜트가 14K 먹튀 2020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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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14K 먹튀 전문지 포브스는 19일 올림픽에 출전하는 200여 개국 1만1000여 명 선수들의 최근 1년간 수입을 조사해 상위 9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에서 14K 먹튀 뛰는 듀랜트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7500만 달러(약 856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일본의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로 6000만 달러의 연간 수입을 기록했다.

 

3위도 미국 농구대표팀에서 나왔다.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데이미언 릴러드가 4050만 달러를 올렸다. 4위는 3450만 달러 수입을 올린 남자 테니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다. 

 

이번 순위에서 눈에 띄는 점은 5위를 제외하고 전부 농구와 테니스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5위는 로리 매킬로이(골프·아일랜드)다. 매킬로이는 3200만 달러를 벌었다.  

 

데빈 부커(농구·미국)와 니시코리 게이(테니스·일본)가 나란히 3050만 달러의 연간 수입을 올려 공동 6위를 기록했고, 크리스 미들턴(농구·미국)이 2700만 달러로 8위, 즈루 홀리데이(농구·미국)는 2300만 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한국 펜싱, 리우의 한 풀러 도쿄로 간다

한국 펜싱은 도쿄올림픽에서 역대 가장 많은 올림픽 티켓을 땄다. 남녀 사브르와 에페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출전하고, 남녀 플뢰레는 개인전에 나선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을 노리고 있다. 한국 펜싱 역사상 첫 올림픽 2관왕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세계 랭킹 1위 오상욱(25·성남시청)이 아무래도 가장 유력한 개인전 금메달 후보지만, 김정환(38), 구본길(32·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중 누가 시상대 맨 위에 올라도 이상할 게 없다.  

 

단체전에는 오상욱, 김정환, 구본길이 출전하고 김준호(27·화성시청)가 예비 선수로 나선다. 팀 밸런스가 좋고, 선수들의 나이대나 경험치가 다 달라서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 경험 많은 맏형 김정환이 후배들을 잘 이끌고, 에이스지만 막내인 오상욱이 형들을 잘 따른다. 김정환과 구본길은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  

 

세 선수가 차례로 출전해 5점씩 따내는 단체전은 흐름이 중요하다. 보통은 그 팀의 에이스가 마지막 경기를 뛴다. 지고 있으면 역전해야 하고, 이기고 있으면 리드를 지켜야 하니까. 그런데 한국 남자 사브르 팀은 누가 마지막에 뛰어도 상관 없을 만큼 다 기량이 출중해서 작전을 짜기에 유리하다. 실수만 없으면 금메달이 유력한데, 실수할 거 같은 선수가 없다.

 

단체전에서 경계할 대상은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러시아다. 개인전에서는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아론 실라지(헝가리)가 가장 큰 경계 대상이다. 다만 걱정되는 건, 오상욱의 컨디션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됐는데, 그 후로 면역력이 좀 떨어졌는지 평소보다 자주 아프다고 하더라. 실력은 걱정이 없는 선수라 경기 직전의 컨디션 관리에 가장 신경 쓸 것 같다.  

 

이미 올림픽 금메달을 경험한 남자 에페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과 여자 사브르 김지연(33·서울특별시청)도 세계 8위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펜싱에선 세계 랭킹 상위 16명을 '톱 랭커'라고 한다. 그 안에 든 선수라면 누구든 올림픽 메달을 딸 만한 실력이라고 보면 된다. 세계 1위 오상욱이 있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워낙 객관적으로 강해 집중적으로 부각되지만, 박상영과 김지연도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은 지금 컨디션이 아주 좋다. 도쿄에서 자신의 무기인 스피드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결과가 좌우될 것 같다.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하고, 완급조절을 잘 하는 선수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지연은 오랜 기간 골반 부상에 시달리느라 재활에 시간을 많이 썼다. 몸이 많이 상해서 주변에서 선수 생활 유지를 놓고 반대가 많았지만, 스스로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라 죽기살기로 준비했다.  

 

세계랭킹 2위인 여자 에페 최인정(31·계룡시청)은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다. 기량은 출중한데, 지금 몸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무릎과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다행인 건, 최인정이 수비형 선수라는 거다. 많이 움직여서 경기를 리드하기보다 상대의 공격을 막고 찌르거나 피하면서 찌르는 스타일이다. 아픈 부위기가 상대적으로 경기력에 영향을 덜 미칠 수 있다.  

 

한국 펜싱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포함해 6개 전 종목(남녀 플뢰레·에페·사브르) 메달을 따내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4년 뒤 리우올림픽에선 박상영이 인상적인 경기를 했을 뿐, 금·동 1개씩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그때 너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선 다들 한을 품었다. 특히 베테랑들 중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뛰는 선수가 많다. 금메달이 가장 유력한 건 남자 사브르지만, 다른 종목에서도 메달이 나올 만한 잠재력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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