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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태클 날린 새기도 Betzone 00년생이던데 하부리그 전전하다 개태클 당해서 이른 나이에 은퇴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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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터진 Betzone 씹태클날리는새끼 꼭 무릎에 스터드박혀라

진짜 승부는 그다음이었다. Betzone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팀 동료였던 야시엘 푸이그에게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를 향하는 포심 2개를 연달아 던져 2루수 병살타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2회엔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3볼-0스트라이크에 몰렸다. 이후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를 향해 포심-커터-커터-포심을 연속으로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까지 매 이닝 안타 1개씩을 맞았지만 별 위기 없이 막아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5회 2사 1루에서 ‘출루머신’ 조이 보토를 상대하는 장면이었다. 배트를 짧게 쥔 채 몸을 수그려 공을 골라내는 보토에게 류현진은 높은 공 5개(커터-포심-커터-포심-커터)를 던졌다.

 

풀카운트에서 류현진이 선택한 결정구는 가운데 낮은 포심(시속 148㎞)이었다. 시야를 높은 코스에 두고 있던 보토는 깜짝 놀라 하프스윙을 하다 삼진을 당했다. 시속 168㎞ 강속구를 본 것처럼 주춤했다. 까다로운 수아레즈 타석 앞에서 공격 흐름을 끊은 것이다.

 

2019년 메이저리그를 뒤흔드는 류현진 피칭의 핵심은 효율성이다. 현재 류현진의 삼진/볼넷 비율은 14.75(59삼진/4볼넷)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가운데 1위다. 2위 잭 그레인키(애리조나·7.75)의 두 배에 이른다. 류현진의 9이닝당 볼넷(0.61) 기록도 전체 1위다. 역시 2위 그레인키(1.11)와 차이가 크다.

 

류현진의 경이적인 피칭이 이어지면서 미국에서도 여러 각도에서 비결을 분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디 애슬레틱’에 ‘류현진과 실용적 운동능력’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개몬스는 “류현진은 경기 후반까지 유지되는 구위, 스트라이크 존을 사분면으로 나누어 각 구석으로 던지는 제구력을 갖췄다”고 했다.

 

개몬스는 이어 “스카우트는 선수의 외형적인 면(체격조건)을 많이 보는데 류현진은 이런 측면에서 다른 선수다. 그는 부드러운 투구 폼으로 100개 이상의 공을 일정하게 던진다”고 분석했다. 한국에서 ‘류뚱’이라고 불린 류현진은 근육질 몸을 자랑하지 않지만, 투구에 필요한 실용적인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 개몬스의 분석이었다. 개몬스는 “15년 뒤 실용적 운동 능력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다면 그레그 매덕스와 그레인키, 그리고 류현진을 꼽을 것이다. 그의 삼진/볼넷 비율은 19세기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지난 18일 ‘류현진이 주 무기인 체인지업 외에 커터 비율을 높였다. 커터가 낮게 구사되면서 타자들의 헛스윙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의 호투 비결은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를 향해 던질 수 있는 용기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볼카운트를 리드하고, 불리할 때는 가운데를 겨냥하는 과감성이다.

 

다저스는 2회 초 코리 시거의 볼넷과 알렉스 버두고의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리드를 안은 류현진은 2회 말 첫 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겐 3볼에 몰렸지만 중견수 뜬공을 이끌어냈다. 제시 윈커에겐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호세 페라자를 우익수 플라이, 커트 카살리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다저스는 3회 초 또다시 한 점을 추가해 2-0으로 달아났다. 3회 말엔 1사 뒤 다시 센젤에게 안타를 내준 뒤 포수 러셀 마틴의 패스트볼로 2루까지 내보냈다. 그러나 보토를 우익수 플라이, 수아레즈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해 다시 무실점했다.

 

4회에도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말끔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1사 뒤 이글레시아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윈커를 2루 땅볼로 잡아냈고, 페라자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강한 타구가 나왔지만 내야수들이 깔끔하게 처리하며 류현진을 도왔다. 5회에도 1사 뒤 대타 필립 어빈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들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엔 처음으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7회 초엔 코디 벨린저가 투런홈런(시즌 17호)을 쳐 4-0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7회 선두타자 윈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진 강습 타구는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재빠르게 잡아 아웃으로 연결했다. 카살리에겐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8회 초엔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루는 포수 러셀 마틴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시즌 2호)까지 날렸다.

 

류현진이 좀처럼 볼넷을 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제는 모든 타자가 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스윙한다. 류현진에게는 배트를 살짝 피해서 변하는 커터(우타자 몸쪽)와 체인지업(우타자 바깥쪽)이 있다. 그 무기를 믿고 류현진은 더 용감하게 싸운다. “볼넷을 주느니 홈런을 맞겠다”는 그의 말은 허언이 아니다. 류현진의 코치였던 정민철 해설위원은 “메커니즘과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마운드에서 타자와 맞서면 그때부터는 멘탈 싸움이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를 보고 던질 수 있는 용기, 안타를 내줘도 결국 막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류현진의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언 특급’ 박찬호(43)도 “구종의 문제가 아니다. 류현진의 배짱이 대단하다”고 했다.

 최소 9개월에다 최대 시즌아웃이라던데 미친놈인가 프리시즌에 저딴 태클을 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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