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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윙크스는 후보 통보를 받은 후 다른 프리미어리그 세인트 먹튀 클럽에 합류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팬들이 좋아하는(?) 25세의 토트넘 미드필더는 팀 내 서열 순서에서 추락했고, 다음달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팀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누누 감독 역시 윙크스를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에 판매하는 것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윙크스 판매 협상은 토비와 라멜라 판매와 마찬가지로 토트넘의 스쿼드 정비를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달 그에 대한 오퍼를 들어볼 것이라고 윙크스에게 통보했다.

토트넘은 유스 출신 미드필더인 윙크스의 이적료로 3천만 파운드(약 480억)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더 낮은 가격 역시 받아들일 것이다.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윙크스를 노리고 있음에도 그들은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윙크스는 지난 MK 돈스전에도 나서지 않았다. 윙크스는 포체티노하에서는 주전 멤버 중 하나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무리뉴의 마지막 13경기에서는 단 한 차례에 그쳤을 뿐이다. 메이슨 감독 대행은 카라바오컵 결승에 윙크스를 선발로 기용하는 등 그에게 다시 기회를 줬지만 윙크스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윙크스는 토트넘 아카데미 출신으로 토트넘에서만 리그 107경기, 공식 경기 173 경기를 소화했다.

1. 누누와 파라티치 모두 윙크스를 판매할 생각(에버턴과 빌라 등 순위 경쟁을 펼치는 팀도 OK)

2. 윙크스는 이를 알고 있음

3. 토트넘은 이적료로 3천만 파운드 정도를 원하지만 처분이 우선이기에 더 낮은 가격도 받아들일 것

둘의 또다른 경쟁자는 신본기다. 신본기에게 3루는 낯설다. 하지만 팀 동료 댄 스트레일리가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수비에선 빠르게 적응중이다. 타격도 두 후배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타율 0.353(17타수 6안타), 2타점·2득점·3사사구. 허문회 롯데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질 만하다.

허 감독은 올시즌 야수진 강화를 위해 몇몇 포지션을 제외하면 경쟁 체제를 꾸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 중 가장 치열한 곳이 바로 3루다. 허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아래쪽 선수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3루수는 멘털, 상대 투수, 수비를 따져봐서 좋은 선수를 내보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양인집 어니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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