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사

얘는 다가오는 시즌에 기회 자주 체험머니 지급 줘야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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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건 체험머니 지급 싫어한다면서 바로 생각을 안하고 백헤딩ㅋㅋ

얘도 탈유스급인데 이번에 피지컬 올리고 기회 좀 더 받았으면


`백 헤딩`


체험머니 지급



내가 트래핑을 하고 돌아섰다면 수비수에게 뺏겼을거다. 그냥 생각 자체를 안했다. 바로 머리를 댔다. 너무 강하게 대면 못넣을 수도 있고 너무 약하게 대면 키퍼에게 막힐 수도 있기 때문에 강약 조절을 잘 해야했다. 공은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맘마미아! 맨유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이라니!!`





가장 처음 든 생각이었다. 믿을 수 없었다.





다음으로는 몇 주 전에 세상을 떠난, 내 전 동료인 윌리가 생각났다.





같은 국적인 것도 모자라 아탈란타 유스 팀에서 함께 뛰었던, 나의 좋은 친구다. 그는 나에게 모션을 보여주며 아탈라타 1군에서 데뷔골을 넣으면 이렇게 세레머니를 할거라고 말했다.





밀란 전에서 골을 넣는 순간, 그 윌리의 말이 떠올랐다.





결국 윌리 방식대로 세레머니를 했다. 그렇게 그를 추모하고 싶었다. 내 커리어 통틀어 최고의 순간임과 동시에 가장 감정적인 순간이기도 했다.



얘랑 한니발은 무조건 1군 자리 잡을듯.

현 유스 새끼들이랑 재능이 아예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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