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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로즈처럼 어린애들 경기 천연 비아그라 판매 뛰게 한다고 해서 나가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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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천연 비아그라 판매 로즈보다 더한새낀갑네 ㄷㄷ

송성문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천연 비아그라 판매 열린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에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벤치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과정에서 "팔꿈치 인대 나갔다", "햄스트링 재활", "자동문" 등 두산 선수들을 자극할 수 있는 발언들을 했다. 경기 중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더그아웃에서 송성문이 했던 말들이 찍힌 영상이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송성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곧장 사과했다. 23일 경기장에 도착한 뒤에는 두산 선수단을 찾아가 사과할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두산 측이 KS 기간임을 감안해 이를 사양했고, 시리즈가 끝난 뒤에 찾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키움 주장 김상수는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좀 더 주의시키지 못한 내 잘못이다. 송성문도 잘못을 알고, 뉘우치고 있다"며 "두산에도 사과의 뜻을 전한다. 너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다가 잘못했다. 팬들과 두산 선수단에 미안하다"고 말했다.

 

송성문도 경기 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어제 한 행동에 대해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다. KBO리그 팬들을 실망시킨 부분에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을 직접 보진 못했다. 잘못된 행동으로 이런 논란이 생긴 것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팀 동료들에겐 "정말 죄송하다. 내 잘못이니까 팀 동료들이 신경쓰지 말고 좋은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KBO가 사후 징계를 내릴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선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영상 공개 과정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해당 영상이 A사를 통해 포털 사이트에 올라갔다. KBO와 계약 관계에 있는 회사는 아니다. KBO 외주제작 영상팀의 팀원 한 명이 개인적으로 A사에 영상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문제가 된 외주제작사 직원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해당 원본영상은 삭제하도록 했다"고 했다.

 

사이영상 출신인 워싱턴의 선발투수 맥스 셔저는 1회 말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흔들렸지만, 2회부터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콜은 셔저보다 더 오래 던졌지만 7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그러나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가 7회 말 솔로 홈런, 8회 말 1타점 2루타를 날려 1점 차까지 추격하면서 2차전에서 설욕을 다짐했다. 양 팀의 2차전은 24일 오전 9시 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를,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날 워싱턴이 사상 첫 WS 1승을 기록하면서 워싱턴 도시는 광란의 도가니가 됐다. 워싱턴은 전통적으로 풋볼이 유명한 곳이다. 워싱턴을 연고지로 한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슈퍼볼에서 3회나 우승했다. 지난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매긴 가치 평가에서 32개 팀 중 5위(31억 달러)에 올랐다. 

 

그런 풋볼 도시에 있는 사람들이 야구 팀에 애정을 쏟기는 쉽지 않았다. 거기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을 연고지로 했던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역사를 이어 지난 2005년 워싱턴 D.C.으로 이전한 팀이었다. 미국의 수도를 대표하는 워싱턴 도시에 프랑스어를 쓰는 캐나다 도시의 팀은 이질적인 존재였다. 2005~2010년까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5위로 오가며 성적이 바닥을 치면서 워싱턴 사람들의 관심에서 더욱 멀어졌다. 

 

그랬던 워싱턴이 2009년 괴물 신인 스트라스버그를 주축으로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하고 타선도 짜임새를 갖추면서 어느새 강팀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가을야구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했지만,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를 차례로 넘고 WS까지 출전하면서 '언더독'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워싱턴은 이제 본격적으로 야구 도시가 됐다. 워싱턴 시민들은 거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깃발을 흔들며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북축구처럼 ‘유령경기’가 아니다. 지난 20일 개막식에는 약 1500명 입장가능한 경기장에 선수단과 평양시민 1000여명이 자리를 채웠다. 한복을 입은 북한 여성이 태극기와 함께 ‘대한민국’, ‘KOR’이라고 적힌 한국 팻말을 들기도 했다. 

 

북한 당국은 한국축구를 푸대접한 반면 한국역도는 환대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경기 전날인 19일, 평양에 도착한지 2시간20분만인 오후 6시40분에야 버스를 탔다. 입국수속 과정에서 고기와 해산물을 압수당했고, 선수단 버스는 시속 50km 안팎으로 저속주행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AFC컵 결승전을 다른 장소에서 치르기로 했다. 월드컵 예선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 북한의 황당한 태도에 대해 철퇴를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AFC는 “다음달 2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4.25체육단(북한)과 알 아헤드(레바논)의 2019 AFC컵 결승전 장소를 중국 상하이로 옮긴다. 두 팀 관계자들에게도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22일 발표했다.

 

AFC컵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2부 격에 해당하는 아시아 클럽축구대항전이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없는 국가들을 위해 AFC가 운영하는 컵대회다. 올해 결승전은 다음달 2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열릴 예정이었다.

 

"송성문 논란은 경기장 나와서 알았다. 선발 라인업은 오전에 이미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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