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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황의조는 쉬운건 못넣고 로스 먹튀 어려운걸 ㅈㄴ 잘 넣는 선수 아닌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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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조 탈출했으면 로스 먹튀 좋겠는데 탈출 못하면 걍 보전드 하자

흥국생명은 한숨을 돌렸다. 개막 10연승을 로스 먹튀 달리던 흥국생명은 지난 5일 GS칼텍스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 와중에 루시아 프레스코가 어깨를 다쳐 4주 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도로공사전에선 이재영과 이다영까지 빠지는 바람에 도로공사에 0-3으로 졌다. 시즌 첫 연패다.

 

프로배구로도 다행스러운 일이다. 흥국생명은 인천 계양체육관을 남자부 대한항공과 함께 쓴다. 이재영이 확진자로 밝혀졌다면, 리그를 즉각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접어들 경우에도 V리그는 중단하게 된다. 4주 이내에 재개가 된다면 잔여 일정을 모두 치를 수 있고, 4주~8주는 일정을 축소해 운영한다. 8주 이상이 넘어갈 경우 시즌 전체가 무효화된다.

 

두산의 다음 타깃은 오재일과 정수빈이다. 두 선수도 많은 구단이 노린다. 오재일은 삼성, 정수빈은 한화가 특히 관심을 보인다. 허경민처럼 주도권은 두산이 잡고 있다. 오재일(2020시즌 연봉 4억7000만원)과 정수빈(3억4000만원)도 A등급이다. 김재호도 두산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찬, 유희관도 두산이 맘만 먹으면 잡을 수 있다.

 

두산은 일찍부터 이번 겨울을 준비했다. 지난해 FA 등급제 세부 조항을 만들 때부터 움직였다. 등급 기준은 최근 3년 평균 연봉이다. ‘구단 순위 3위, 전체 순위 30위 이내’ 조건을 모두 채워야 A등급이다. 한시적으로 첫해는 전체 연봉 30위 이내만 되면 A등급으로 한다. B등급이 될 최주환, 정수빈도 A등급이 됐다.

 

2군 구장을 매각해 자금도 마련했다. 두산은 지난달 경기 이천의 베어스 파크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94억원에 매각했다. 시설은 임대 사용하고, 5년 뒤 재매입할 수 있는 조건이다. 모기업의 경우 지원을 늘리기는 어렵지만, 최소한의 도움은 주기로 했다. FA 영입전 실탄을 마련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우정엽=기사에 인용되는 전문가가 지나치게 남성에 치중되는 것 같다. 요즘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는 패널을 거의 남녀 동수로 구성해야 하는 것이 불문율처럼 되어 가고 있다. 수년 전부터 ‘all male panel’(모두 남성인 패널)을 ‘manel’이라고 부르며 배격하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중앙일보가 이런 부분을 지적하면서 치고나가면 진취성 정립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김우식=월성 원전 폐기 때문에 시끄러운데 또 다른 탈원전 문제가 터져 나왔다. 11월 27일자 ‘7900억 쓴 신한울 3·4호기, 탈원전 각본대로 퇴출 위기’ 기사가 이를 짚었다. 막무가내식 탈원전 정책에 대한 언론의 분석과 감시가 필요하다.

 

▶양인집=22일자 ‘쌍용차 운명의 석달’ 기사와 24일자 ‘생산 세계 5위 내수시장 최대…그래도 못웃는 한국차’ 기사가 실렸는데 사안의 본질은 노조문제임을 용감하게 써야 한다. 기업에서 볼 때 노조법, 기업규제법은 이번에 개악됐다. 기업규제 3법의 부당성을 경제단체가 아무리 주장해도 마이동풍이다.

 

반면 코로나19 상황에 관중 입장을 받지 않기로 한 대회도 계속 나오고 있다. 21일부터 열릴 예정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프로암 대회를 취소하고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또 다음달 타이거 우즈 재단이 호스트로 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도 무관중 방침을 세웠다. 마이크 안톨리니 대회 디렉터는 "지역 사회, 선수 등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중 없이 대회를 개최하는 게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다음달 26일부터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은 대회를 후원하는 기업 문제로 위기에 빠졌다. 멕시코 언론들은 13일 대회를 후원하는 멕시코 재벌 살리나스 그룹이 무관중으로 치르면 더는 후원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총상금만 1050만 달러(약 115억원)인 이 대회는 운영 일체를 살리나스 그룹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악의 경우 대회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투수 정현욱(22)과 포수 권기영(22)을 자격정지선수로 지정해 줄 것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

 

두산은 최근 개인적인 채무 문제가 불거진 정현욱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스포츠 토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권기영의 부적절한 사행성 사이트 접속 사실을 확인했다. 두산은 정현욱과 면담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권기영에 대한 경위서도 추가 제출했다. 권기영은 사행성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역 선수의 스포츠토토 베팅은 법률 위반이다. 국민체육진흥법 제30조(체육진흥투표권의 구매 제한 등)는 체육진흥투표권 발생 대상 운동경기의 선수, 감독·코치는 물론 경기단체 임직원의 체육진흥투표권을 구매·알선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불법사이트 참여는 중징계 대상이다. 야구규약 제148조 6항은 불법 스포츠 도박 운영 및 이용 행위 등 국민체육진흥법상 금지 또는 제한되는 행위를 제재대상으로 밝혔다.

 

정현욱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전체 59순위)로 입단했다. 1군 출전 경력은 없으나 강속구를 뿌리는 기대주다. 권기영은 2017년 SK에 입단했고, 군복무를 일찌감치 마친 포수다. 지난해 2대2 트레이드로 투수 이승진과 함께 두산으로 이적했다.

 배드민턴 기대주 안세영(19ㆍ삼성생명)이 고교 졸업 후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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