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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39)이 도쿄올림픽 1XBET KOREA 먹튀 야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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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SV' 1XBET KOREA 먹튀 오승환, 한현희 대체 선수로 대표팀 승선

대표팀 기술위원회와 김경문 감독, 1XBET KOREA 먹튀 코칭스태프는 17일 투수 한현희(키움)가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한 뒤 추가 선발 선수를 의논했다. 논의 결과 KBO가 지난 3월 1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제출했던 사전 등록 명단(154명) 선수 중 오승환을 선발했고 KBSA를 통해 교체 명단이 대한체육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오승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2경기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이 사상 첫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투수진을 이끌 전망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금일(17일) 오후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소집 훈련을 한다. 

 

한현희는 17일 오전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수원 KT 원정 기간 중 숙소에서 무단 이탈, 서울 한 호텔로 이동해 술자리를 가졌다. 최근 NC 선수 박석민·박민우·이명기·권희동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외부인 여상 2명과 한 방에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한현희와 다른 키움 선수 1명도 이 자리에 동석한 여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는 일파만파. 논란을 의식한 한현희는 자필 사과문을 전한 뒤 대표팀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김하성, 후반기 첫 출전 2타수 무안타...타율 0.205↓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후반기 첫 출전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원정에서 대타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종전 0.208이었던 타율은 0.205로 떨어졌다. 후반기 첫 출전에서 침묵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18-4로 앞선 6회 초 안타를 치고 출루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그는 이어진 상황에서 토미 팜의 적시타가 나왔을 때 홈을 밟아 득점해냈다.  

 

6회 말 수비에서 유격수로 자리한 김하성은 7회 초 2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투수 리네 하퍼를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5㎞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가 23-8로 앞선 8회는 제프리 로드리게스를 상대했지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두 번 모두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7월 출전한 8경기 중 선발 출전은 2번밖에 하지 못했다.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김하성의 자리 경쟁자로 여겨지는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이 경기에서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숙소 이탈' 키움 소속 선수, 음성 판정...구단은 다시 사과

원정 숙소에서 이탈해 술자리를 가진 키움 소속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키움은 지난 16일 "소속 선수 2명이 7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KT와의 수원 원정 경기를 위해 수원에 체류하던 중 원종 숙소를 무단이탈, 음주 행위를 가진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고 알렸다. 월요일 경기가 편성된 5일 새벽, 두 선수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서울 강남 소재 호텔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키움은 해당 사안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고하고 해당 선수 2명에 대해 자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선수단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며, 야구팬과 KBO리그 관계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도 전했다.  

 

17일 오전 술자리를 가진 키움 소속 한 명이 밝혀졌다.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투수 한현희였다. 그는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최근 NC 소속 선수 4명이 방역수칙을 위반,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게 돼 야구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해당 인원들이 동석한 외부 여성 2명 중 1명을 키움 선수들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NC 소속 국가대표였던 박민우도 태극마크를 반납한 상황. 한현희도 같은 절차를 밟았다. KBO는 대체 선수로 롯데 신인 좌완 투수 김진욱, 삼성 베테랑 투수 오승환을 선발했다.  

 

무단이탈 뒤 술자리를 가진 키움 소속 다른 한 선수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일단 이 선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키움은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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