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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못함 다이어랑 윙크스. 눈에 천연비아그라약초 띄게 못함 그냥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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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때문에 더 천연비아그라약초 자주 보ㅏ서 그런지는 몰라고 내가 본 프로 선수중에 프로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선수들 중 탑임

10대에는 크게 성공했는데, 이후 성적은 천연비아그라약초 기대만큼 좋지 못했다. PGA 투어 선수가 됐으나 2부 투어를 왔다 갔다 했다. 대니 리는 장난기가 많다. 성적 대신 동료 리키 파울러 등과 짓궂은 농담을 한 게 몇 차례 화제가 됐다.

 

고대하던 PGA 투어 첫 우승 인터뷰 때도 대니 리는 농담을 많이 했다. 2015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이곳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부족한 게 하나 있다. 여자 친구가 있으면 호텔 방에서 외롭지 않게 지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동료 펫 페레즈가 “한국과 뉴질랜드의 자랑인 대니 리에게 여자 친구를 만들어주자”는 공개 캠페인을 했다. ‘FindDannyAGirl’이라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었다. 많은 PGA 투어 선수들이 동참했고, 뉴스에도 나왔다. 우승 사실보다 여자친구 찾기가 훨씬 더 화제가 됐다.

 

2017년 대니 리의 외로움이 끝났다. 한국인 공유미 씨를 만나 약혼했고, 12월에 결혼 날짜도 잡았다. 결혼을 3개월 앞둔 9월 대니 리가 쓰러졌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에서다. 그는 “경기 중 갑자기 허리를 칼로 찌른 듯한 통증이 왔다. 다음 날 다리 감각까지 사라졌다. 인생 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약혼녀에게 “더는 선수를 하기 어려우니 한국식 고깃집을 차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엔 농담이 아니었다. 공 씨는 거절했다. 이겨내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대니 리는 역기를 들었다. 그는 “헬스 하는 걸 싫어했는데, 다시는 그런 부상을 당하기 싫어 올림픽 나가는 선수처럼 운동했다”고 말했다. 허리가 아파 쓰러진 뒤 그는 오히려 강해졌다. 그는 “그 전엔 아무리 세게 휘둘러도 헤드 스피드가 시속 110마일이 안 됐다. 지금은 118마일까지 나간다”고 말했다. 2015년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83야드, 145위였다. 2015년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벌어진 디 오픈 챔피언십 당시 얘기다. 그는 “맞바람 부는 1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3번 우드로 쳤는데도 50야드가 더 남더라”라고 푸념했다.

 

대니 리는 20일 제주에서 끝난 PGA 투어 CJ컵에서 2위를 했다. 우승 경쟁에서 저스틴 토머스에 밀렸다. 그러나 장타자 토머스한테도 샷 거리는 밀리지 않았다. 올 시즌 대니 리의 평균 거리는 320야드로 10위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320야드가 계속되기는 어렵다. 그래도 순위는 의미 있다. 지난해 그의 평균 거리 301야드로 42위였다. 145등 하던 선수로서는 장족의 발전이다. 4년 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입었던 우승 재킷이 지금은 헐렁했다. 근육량이 훨씬 늘었다. 이젠 그 재킷이 잘 어울릴 것이다.

 

대니 리의 둘째 아이가 예정보다 두 달 반 이른 13일 태어났다. 아이는 현재 인큐베이터에 있다. 대니 리는 “아이 때문에 경기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TV를 볼 나이는 아니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내 모든 것을 다 담아 경기했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된 장난꾸러기 대니 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좌타자가 많은 두산은 올 시즌 좌완투수에 약했다. 좌완 상대 타율이 0.248로, SK(0.238) 다음으로 낮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상대 엔트리에서 한 명을 뺄 수 있다면 요키시”라고 말했을 정도다. 요키시도 왼손 타자에 강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28, 피OPS(장타율+출루율) 0.594로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낮다.

 

올 시즌 키움에 입단한 요키시는 13승(9위) 9패 평균자책점 3.13(8위)으로, 2선발 역할을 잘해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로 아주 빠르진 않지만,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게 장점이다. 다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다소 불안했다. 준PO에서는 2와 3분의 1이닝 3실점, PO에서는 4와 3분의 2이닝 1실점 했다. 

 

장 감독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지 않아 준PO에선 흔들렸다. PO에선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정규시즌 호흡을 맞춘 포수 박동원이 부상으로 빠져, 이지영과 배터리를 이루는 점이 변수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무릎 수술 뒤 두 달 만에 필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별다른 후유증 없이 18홀을 돈 그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우즈는 21일 일본 지바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더 챌린지 재팬 스킨스에서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32·호주), 마쓰야마 히데키(27·일본)와 총상금 35만 달러(약 4억원)를 놓고 대결했다. 24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일본 첫 PGA 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이번 이벤트는 홀마다 승리한 선수가 해당 홀에 걸린 상금을 갖는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치러졌다. 승자가 나오지 않은 홀에선 다음 홀로 상금이 이월됐다. 우즈는 매킬로이와 나란히 6만 달러(7000만원)씩 가져갔다. 17·18번 홀을 따내는 등 8개 홀에서 승리해 21만 달러(2억4500만원)를 가져간 데이 다음으로 많은 상금이다. 마쓰야마는 2만 달러(2300만원)를 차지했다.

 

이벤트 경기인 만큼 상금이나 결과보다는 필드에 복귀한 우즈의 모습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우즈는 8월 20일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같은 부위만 다섯 번째 수술이다. 그는 “원래 2017~18시즌이 끝나고 하려던 수술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마음에 (수술을) 미뤘던 것”이라며 “전에는 걷기 어려웠는데, 수술이 잘돼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우즈는 경기 내내 편한 모습이었다. 그는 이번 출전을 위해 이달 초부터 훈련했다. 샷 거리는 전반적으로 짧았지만 노련함으로 극복하면서 맞섰다. 데이와는 이날 입고 나온 스웨터에 대해 가벼운 얘기를 주고받았고, 매킬로이와는 코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5번 홀(파3)에서 벙커샷 후 파 퍼트로 첫 홀을 따내 상금을 가져갔을 때는 갤러리 환호에 환한 웃음으로 응답했다. 이벤트 시작 전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우즈에게 가장 낮은 우승 확률을 매겼지만, 결과적으로 선전했다. 

 

그냥 꺼지고 디바인한태 자리내주라니까 진짜시발 이젠 꼴도보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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