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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통했다. 7년 전 11 이벤트 놀이터 선택한 변화가 메이저리그(MLB)에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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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1 이벤트 놀이터 후반기 3경기 연속 안타…타율 0.252

안보현은 “처음 ‘브라보현’ 11 이벤트 놀이터 채널을 개설한 2019년에는 제가 모든 부분을 관리해 왔으나 2020년 하반기부터 관리자가 저를 대신하여 영상 업로드, 편집 등 모든 채널 관리를 도맡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햇다.

 

이어 “그러던 와중에 관리자의 실수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실 여부 확인 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안보현은 “제가 만들고 시작한 ‘브라보현’ 채널을 제대로 운영, 관리하지 못한 점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는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채널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보현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하고 있는 타 채널 목록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안보현 채널의 구독 목록에 여성과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했던 유튜브 채널, 연예인에 대한 폭로가 이어진 채널 등이 있어 논란이 됐다.


멕시코 야구대표팀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멕시코 야구대표팀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20일(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야구연맹과 멕시코리그는 이날 "대표팀 소집이 시작된 가운데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가 두 명 발생했다. 두 선수는 대표팀 숙소에 한 명씩 따로 격리돼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투수 헥터 벨라스케스와 새미 솔리스로 알려졌다. 둘 다 메이저리그(MLB) 출신으로, 각각 보스턴 레드삭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뛴 적이 있다. 현재 멕시코 프로팀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에 소속돼 있다.  

 

멕시코 대표팀은 지난 19일 단체 훈련 소집 후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 2명이 나와 이날 오후로 예정돼 있던 훈련을 취소했다. 멕시코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예선 A조에 속해 있다. 


체인지업 향한 김광현의 7년 고집, ML서 통했다

2014년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은 투구 레퍼토리에 손을 댔다. 당시 소속팀 SK(현 SSG)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였던 그였지만 만족을 몰랐다. 2007년 데뷔 후 트레이드마크였던 직구, 슬라이더 '투 피치' 조합에 체인지업 장착을 시도했다. 간간이 섞었던 커브를 뒤로하고 '서드 피치'로 체인지업을 선택했다.

 

크게 두 가지 이유였다. 타자 눈에 '투 피치'가 익숙해졌다. 수년째 직구, 슬라이더 비중이 높다 보니 타자들이 좀 더 쉽게 대처했다. 결정구가 커트 당하는 날에는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게 어려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른손 타자 피안타율까지 상승했다.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오른손 타자를 좀 더 유연하게 막을 비책이 체인지업이었다. 체인지업은 오프 스피드 피치(Off-speed pitch) 중 하나로 빠른 공을 던질 때와 비슷한 릴리스 포인트, 팔 스피드가 유지되면 위력이 더 커진다. 특히 왼손 투수가 던지는 체인지업은 오른손 타자에 효과적이다. 직구처럼 오다가 타자 바깥쪽으로 흘러나가 타격 타이밍을 뺏는다. 장타 허용을 억제할 수 있는 변화구로 평가받는다.

 

의욕은 컸다. 하지만 좀처럼 손에 익지 않았다. 2016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구종 하나를 배우는 데 3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올해가 (체인지업을 던진 지) 3년째다. 완성도는 반도 안 된다. 원하는 타이밍에 던져야 하는데 아직 50도 안 된다"고 자신을 채찍질했다. '투 피치'로도 KBO리그에선 경쟁력이 충분했지만, 김광현은 MLB 무대에 서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구 레퍼토리를 확장했다.

 

2021년 7월. 김광현은 MLB에서 가장 핫한 투수다. 최근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4승을 쓸어 담았다. 평균자책점이 0.38(24이닝 1자책점)이다. 4연승 동안 피안타율이 0.169. 피장타율(0.169)과 피출루율(0.250)을 합한 피OPS도 0.419에 불과하다.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와 함께 세인트루이스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성적 향상 배경엔 갈고 닦은 체인지업이 있다. 김광현은 지난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선 시즌 내내 비중이 거의 없던 체인지업 비율을 17%까지 끌어올렸다. 확장된 투구 레퍼토리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연결됐다.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6이닝 무실점)에서도 체인지업 비율은 16%로 대동소이했다. 김광현은 후반기 첫 등판으로 관심이 쏠린 1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리턴 매치에선 6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체인지업 비율은 13%로 여전히 높았다.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체인지업 비율이 유지됐고 타자들은 대처에 애를 먹었다.

 

김광현은 지난 11일 컵스전 이후 "체인지업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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