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드

조르지뉴가 최다 득점자인 팀인데 당연히 토토고고 사야지 베르너 유로때 보니 골 못넣는건 똑같은데 터질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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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튀폴리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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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터지면 한동안은 토토고고 격수걱정 안해도 될거같은데

두 여름 연속으로 첼시는 전 유럽이 노리는 분데스리가 토토고고 슈퍼스타를 손에 넣고자 한다. 지난 9월 초기 이적료 6200만 파운드에 바이어 레버쿠젠으로부터영입한 카이 하베르츠는 결실을 맺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제 값을 다했다.



엘링 홀란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데려오려면 그 값보다 두 배 이상을 치뤄야겠지만 스탬포드 브릿지에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려는 열망은 이 시도 자체가 주요 트로피 사냥에 비견하는 정도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판매할 의향을 표시하지 않았고 분데스리가 시즌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며 좋게 마무리했기 때문에 그럴 이유도 없다. 하지만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선수를 원할 때 완강한 태도를 취하는 구단주라는 것을 최근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고 9년만에 유럽의 제왕이 된 첼시 또한 지금 이적 대상들에겐 매력적인 선택지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선수의 광팬이라는 것을 밝혔고, 전임자 램파드가 하베르츠와 그랬던 것처럼 홀란드의 영입 작전에 힘을 보탤 것이다.



홀란드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4월 자신의 고객을 위한 시장 조사에 대한 열의를 명백하게 표출하며, 홀란드의 선수 출신 아버지 알피 할란드와 함께 공개적으로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유럽의 명문 구단들과 만났다. 도르트문트는 다가오는 몇 주 안에 판매를 해야될지 심한 압박감을 느낄 것이며 첼시의 거액 제의나 다른 적합한 제의가 온다면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려야할 것이다.



홀란드를 영입하는 것 자체가 첼시 구단주로서 아브라모비치가 18년간 내린 결정 중에 가장 강경한 행동이 되겠지만 그 너머로도 매우 흥미로워 보인다. 그가 합류한다면 투헬은 이제 막 유럽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의 2선을 막대하게 발전시켜야 하며, 경기장 밖에서 구단의 전술에 대해 여러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다.



첼시 역사상 가장 큰 이적이 될지도 모르는 이동의 파급 효과는 클 수도 있다. 포르투에서 열린 시티전 첼시의 승리 이후 영입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투헬은 "2~3명 정도면 매우 괜찮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계속 변화를 거부하지 않아야 합니다. 언제나 새로운 활력을 데려오고, 오래된 방식에 의문을 던지고, 훈련과 실전에서 모두를 상대로 도전하는 새 친구들을 데려오는 것, 그건 좋을 겁니다. 우리의 일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이고, 아직 젊은 선수단이 있기 때문에 또다른 에이스가 필요하지도,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다시 증명할 기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음을 입증할 기회를 뺏어가지 않을 겁니다. 물론 팀을 더 강력하게 만들 아이디어는 좀 있지만 이는 우리 모두가 도전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는 찰떡궁합이다. 첼시는 2017년 여름 디에고 코스타가 브라질에서 복귀하길 거부한 이후로 엘리트 9번을 갈구하던 팀이었고, 이제는 투헬이 타미 에이브러햄을 운용 계획에 제외시키고 35살에 임박한 올리비에 지루는 임팩트형 교체 선수로서가 최선이기 때문에 그 어떤 9번이든 절실하다. 독일인 감독이 램파드를 대체한 이후 4개월과 전 대회 30경기 동안 첼시는 경기당 1.3골이라는 소박한 평균치를 기록했다.



홀란드는 순수 9번으로, 지난 시즌 전 대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41경기 41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기록을 올렸고 말년에 접어들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살의 노르웨이 반신반인에 접신한 것만 같은 통계 프로필을 자랑한다.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집중된 그의 경기 기여도는 놀라운데, 아래의 Smarterscout 차트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Smarterscout는 선수들이 행하는 특정 감각적인 플레이나 동일 포지션에서 뛰는 타 선수들과 비교해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기반해 일련의 활약 지표로 선수들에게 0부터 99까지의 평가 수치를 매기는 사이트다.


케인 사가에 못끼는게 존나 아쉽다 시브럴... 루카쿠나 케인 가능성이 닫혀버리니까 이꼴났지

도르트문트는 볼 소유를 잃었을 때 홀란드에게 압박이나 쫓아가는 것을 거의 요구하지 않았고, 가끔 다른 선수들이 올라오는 동안 깊게 내려와서 볼을 소유하는 플레이를 하기도 했지만 오버래핑하는 윙어나 미드필더들에게 전방으로 볼을 보내주는 일이 드물다. 그는 공격을 전개하기보단 거의 득점만 하는 유형으로, 194 cm에 달하는 그의 강력한 거구를 활용해 공중볼로 수비를 위협하는 장면이 많지 않은데, 이는 땅볼 위주 플레이를 지향하는 도르트문트의 성향이 주된 원인이긴 하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티모 베르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9번으로 뛰는 동안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보다 첼시의 빌드업과 볼 운반에 훨씬 더 많이 관여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홀란드가 거쳐가는 구단느낌으로 바이아웃 이딴거 넣으려고 하면 바로 협상테이블 엎어야지

다음 그래프에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짜 9번으로 뛰고 있는 하베르츠가 수비적인 측면에서 훨씬 활동적이고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려준다.


에이전트 비용에 주급에 이적료에 바이아웃까지 붙여서 샀는데 새로운 역할에 적응까지 해야하는거 생각하면 걍 사지말자 시발 뭐저리 복잡하냐

투헬이 이번 시즌의 3-4-2-1 체제, 혹은 대략 말해 3인 공격 체제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홀란드는 이 새로운 팀에서 9번 역할의 임무를 전부 수행하려면 경기 방식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근데 오면 홀란드 하베르츠 투톱임? 베르너 하베르츠 홀란드 공존 가능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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