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그 기계는 상관 없음? 뛸수 몇대몇 먹튀 있나?

우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몇대몇 먹튀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쳐 해리 잉글리시(미국) 등 공동 선두(7언더파) 그룹에 4타 뒤진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70명,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선 30명으로 출전 자격이 제한된다. 페덱스컵 포인트 47위인 우즈는 이번 대회와 다음 대회 성적이 중요한 상황이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우즈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만 주고받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3번 홀(파3)과 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넣었고, 7번 홀(파5)과 8번 홀(파3)에서 또한번 연속 버디를 기록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마무리한 건 아쉬웠지만, 우즈는 "오늘 감각이 좋았다"면서 만족해했다. 그는 페어웨이 안착률은 42.86%에 불과했지만, 그린 적중률 77.78%, 퍼트 이득 타수는 1.256을 기록해 아이언샷과 그린 위 플레이가 좋았다.

해리스 잉글리시, 케빈 스트릴먼, 러셀 헨리(이상 미국)와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등 4명이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매슈 울프(미국), 버바 왓슨(미국) 등 7명이 선두에 1타 차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1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우즈와 공동 30위에 자리했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세계 1위 욘 람(스페인)과 공동 53위(2언더파)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경훈(29)이 가장 잘 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면서 4언더파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김시우(25)는 토마스, 우즈와 공동 30위, 페덱스컵 5위였던 임성재(22)는 공동 117위(4오버파)로 부진했다. 안병훈(29)은 공동 120위(6오버파)에 그쳤다.

리더 RM은 21일 신곡 발표 유튜브 기자간담회에서 “‘다이너마이트’ 발매는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며 “하반기 앨범 발매를 준비하던 중 이 곡을 만났다. 듣자마자 정말 신이 났다.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에게 어서 빨리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어 파격적으로 디지털 싱글 발매를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지민도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우리도 계획한 많은 걸을 할 수 없게 됐다. 무대에 서고 싶었고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허탈했고 무력감도 느꼈다. 이를 돌파하고 싶었던 차에 새로운 시도, 도전의 기회가 생겼다. 누구나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을 날 것이다. 우리 멤버들도 이 노래를 부르고 이번 싱글 발매를 준비하면서 큰 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발매를 기념해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컴백 스팟 라이브(Comeback Spot Live)’로 세계 팬들과 만난다.

22일 제천에서 개막하는 KOVO컵을 앞둔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프로 3년차 레프트 황경민(24)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오프시즌 동안 트레이드로 데려온 황경민이 삼성화재 부활의 중심을 맡아야 한다는 뜻이었다.

지난 14일 용인 삼성 트레이닝 센터에서 만난 황경민도 자신감이 있었다. 그는 "트레이드 당시 놀라긴 했다. 감독님께서 저를 원하셨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 사실 이적 후 연봉도 많이 올랐다. 내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2019~20시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끝난 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는 3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 류윤식(31·레프트)과 송희채(28·레프트), 이호건(24·세터)이 우리카드로 가고, 대신 우리카드의 황경민과 노재욱(28·세터), 김광국(33·세터), 김시훈(33·센터)이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 중 송희채와 노재욱은 군입대했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되는 만능 윙스파이커 황경민의 가세로 삼성화재는 고민을 덜었다. 황경민은 지난 시즌 득점 14위(320점, 국내 선수 9위), 서브 15위(세트당 0.324개), 리시브 3위(46.32%)에 올랐다. 특히 18~19시즌 36.56%였던 리시브 성공률은 거의 10% 가까이 상승했다. 디그(스파이크를 받아내는 것)도 두 배 가까이(세트당 0.875개→1.533개) 늘었다. 고희진 감독은 "리시브가 단기간에 좋아진 걸 보고 가능성을 봤다"고 설명했다.

황경민은 "비시즌 동안 열심히 했다. 사실 대학교 때와 달리 외국인 선수도 있어 힘들었는데 한 시즌 한 시즌 하다보니 눈에 익고, 좋아진 것 같다"며 "사실 지난 시즌 들어가기 전까진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배구를 어떻게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많아졌다"고 했다.

세 번의 준우승을 넘어, 네 번째는 웃는다. 신일고와 강릉고가 대통령배 결승에서 준우승 한풀이에 도전한다.